영어가 한국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자 많은 사람들의 목적이 영어를 잘하는 것이 되었다. 그런데 밑도끝도 없이 영어잘하기란 말은 무슨 소리인가? 필자가 누누이 이야기하듯이 '영어잘하기'란 말은 '국어잘하기'라는 말과 동격이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왜 영어를 잘 하고 싶어하는 것인가? 여기서 무엇을 위해가 영어 잘하기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다 못해 지금 맘에 두고 있는 여자분 남자분을 꼬시기 위해서라는 목적이라도 가져야 한다. 다행히 그 상대분이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이라면 한국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t와 l 구분없이 r로 발음하는 영어 좋은 전략이다. 하지만 그 상대분이 영어를 잘 하신다면 다른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다른 전략은 이 블로그 다른 글에서 여러번 소개했으므로 이전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영어가 목적이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영어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국어를 잘 하고 싶을 때도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높은 꿈 뿐 아니라 하다 못해 논설문을 잘 써서 수능 논술점수를 높이려는 등의 이유가 있다. 그래야먄 무엇을 해서 자신의 국어 구사 능력을 높일지 답이 나오는 것이다. 수능에서 국어시험 점수를 높이려는 목적이면 어떤가?
따라서 무엇을 위해 영어를 하려고 하는가 목적의식을 가지자. 그리고 그 목적을 위해서만 매진하자. 어차피 모든 것을 잘 할 수 없다. 원어민 중에도 영어를 스스로 잘한다고 여기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한국인들의 한국어 실력을 봐라. 객관적으로도 잘하는 사람 별로 없다. 그래도 밥벌어먹고 잘 산다. 밥을 못 벌어먹는 경우에도 그 이유가 한국어 실력인 경우는 거의 없다. 물론 한국어로 밥을 벌어먹고 사는 사람 별로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상 사 다 똑같다.
즉 영어로 밥을 벌어먹고 살 게 아니라면 특정 목적을 위해 그 목적이 요구하는 수준까지만 하면 된다. 더 이상 자신의 완벽하지 못함에 자책하지 말자. 필자는 신해철 팬인데, 신해철이 이 세상은 텅빈채로 완성되어 있었다고 했다.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명언이다. 사실 이 말처럼 우리의 언어실력은 완벽하지 않은 채로 완성되어 있었다. 그것이 한국어이든 영어이든 말이다. 때로 우리는 우리가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모국어로도 얼마나 많은 오해가 일어나고 얼마나 표현할 수 있는 폭이 적은가를 매일매일 느끼고 산다. 인간의 언어체계는 그 자체로 너무 한계가 많다. 그러니 아무리 언어능력이 뛰어나도 본질적으로 한계가 많은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한다는 것은 불가능이다.
자신은 영어시험성적을 올리는 것이 입사 혹은 승진에 중요하기 때문에 영어 시험공부만 한다고 영어 잘못 공부한고 있다고 스스로 주눅들지도 말고 남들 욕하지도 말자. 그 사람은 자신의 목적하에 충실하게 영어공부하고 있는 것이다. 욕을 먹어야 하는 사람들은 영어 실력을 늘려서 해외에 가서 사용하고 싶은 목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영어 시험공부만 하는 사람들이다. 영어 시험 성적 늘어도 해외 가서 입도 뻥긋 못한다. 이럴 때 회화 학원에 등록을 하든 듣기 부터 훈련을 시작하든 해야 할 것이다.
영어로 밥을 벌어먹지는 않더라도 밥을 벌어먹는데 영어가 필요할 수는 있다. 위에서 말한 승진이나 입사, 혹은 회사내 업무 중에도 외국계 회사와 협업을 한다거나 외국에 물건을 팔아야 한다면 많은 문서를 번역하거나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역할에서 요구되는 만큼, 혹은 자신이 감당하고 싶은 역할 만큼, 즉 밥 벌어 먹고 살 수 있는 만큼만 노력하고 사용하면 된다. 물론 어떤 것은 언어 재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거대한 회사의 국제 비지니스 업무 팀의 중역이 되고 싶다거나 자신의 창작 욕구를 영문 작품으로 해소하고 싶은 경우, 이공계를 제외한 학문 영역에서 연구를 하고 싶다면 언어재능과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예술적, 사회적, 학문적 재능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떤 것은 언어재능이 그다지 요구되지 않는다. 작은 가게를 차려 소매로 장사를 한다면 고차원적 언어능력보다는 친화력과 같은 다른 재능이 더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기본적 영어 실력만으로도 외국에서 장사를 할 수 있다. 만일 한인타운에서 한인들과 협력하여 가게를 운영한다면 그 마저도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영어를 못한다고 비웃을 필요 없다.
우리가 가끔 들리게 되는 구멍가게 아저씨가 자신의 말을 잘 못 알아듣고 동문서답을 한다고 해서 우리가 그 아저씨의 국어실력을 논하는 일이 얼마나 있는가? 우리는 일반적으로 그런 사람을 꽉 막힌 사람이라고 하지 국어를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점은 한국에서 가게를 하든 미국에서 가게를 하든 다 똑 같은 것이다. 사실 자신에게 자부심이 없어서 남에게도 가혹한 것이다. 이제 자기 비하 그리고 타인 비하는 그만하고 자신의 목적에 맞게 영어를 익히고 그렇게 익힌 영어에 제발 만족 좀 하고 살자!
영어가 목적이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영어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국어를 잘 하고 싶을 때도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높은 꿈 뿐 아니라 하다 못해 논설문을 잘 써서 수능 논술점수를 높이려는 등의 이유가 있다. 그래야먄 무엇을 해서 자신의 국어 구사 능력을 높일지 답이 나오는 것이다. 수능에서 국어시험 점수를 높이려는 목적이면 어떤가?
따라서 무엇을 위해 영어를 하려고 하는가 목적의식을 가지자. 그리고 그 목적을 위해서만 매진하자. 어차피 모든 것을 잘 할 수 없다. 원어민 중에도 영어를 스스로 잘한다고 여기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한국인들의 한국어 실력을 봐라. 객관적으로도 잘하는 사람 별로 없다. 그래도 밥벌어먹고 잘 산다. 밥을 못 벌어먹는 경우에도 그 이유가 한국어 실력인 경우는 거의 없다. 물론 한국어로 밥을 벌어먹고 사는 사람 별로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상 사 다 똑같다.
즉 영어로 밥을 벌어먹고 살 게 아니라면 특정 목적을 위해 그 목적이 요구하는 수준까지만 하면 된다. 더 이상 자신의 완벽하지 못함에 자책하지 말자. 필자는 신해철 팬인데, 신해철이 이 세상은 텅빈채로 완성되어 있었다고 했다.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명언이다. 사실 이 말처럼 우리의 언어실력은 완벽하지 않은 채로 완성되어 있었다. 그것이 한국어이든 영어이든 말이다. 때로 우리는 우리가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모국어로도 얼마나 많은 오해가 일어나고 얼마나 표현할 수 있는 폭이 적은가를 매일매일 느끼고 산다. 인간의 언어체계는 그 자체로 너무 한계가 많다. 그러니 아무리 언어능력이 뛰어나도 본질적으로 한계가 많은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한다는 것은 불가능이다.
자신은 영어시험성적을 올리는 것이 입사 혹은 승진에 중요하기 때문에 영어 시험공부만 한다고 영어 잘못 공부한고 있다고 스스로 주눅들지도 말고 남들 욕하지도 말자. 그 사람은 자신의 목적하에 충실하게 영어공부하고 있는 것이다. 욕을 먹어야 하는 사람들은 영어 실력을 늘려서 해외에 가서 사용하고 싶은 목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영어 시험공부만 하는 사람들이다. 영어 시험 성적 늘어도 해외 가서 입도 뻥긋 못한다. 이럴 때 회화 학원에 등록을 하든 듣기 부터 훈련을 시작하든 해야 할 것이다.
영어로 밥을 벌어먹지는 않더라도 밥을 벌어먹는데 영어가 필요할 수는 있다. 위에서 말한 승진이나 입사, 혹은 회사내 업무 중에도 외국계 회사와 협업을 한다거나 외국에 물건을 팔아야 한다면 많은 문서를 번역하거나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역할에서 요구되는 만큼, 혹은 자신이 감당하고 싶은 역할 만큼, 즉 밥 벌어 먹고 살 수 있는 만큼만 노력하고 사용하면 된다. 물론 어떤 것은 언어 재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거대한 회사의 국제 비지니스 업무 팀의 중역이 되고 싶다거나 자신의 창작 욕구를 영문 작품으로 해소하고 싶은 경우, 이공계를 제외한 학문 영역에서 연구를 하고 싶다면 언어재능과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예술적, 사회적, 학문적 재능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떤 것은 언어재능이 그다지 요구되지 않는다. 작은 가게를 차려 소매로 장사를 한다면 고차원적 언어능력보다는 친화력과 같은 다른 재능이 더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기본적 영어 실력만으로도 외국에서 장사를 할 수 있다. 만일 한인타운에서 한인들과 협력하여 가게를 운영한다면 그 마저도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영어를 못한다고 비웃을 필요 없다.
우리가 가끔 들리게 되는 구멍가게 아저씨가 자신의 말을 잘 못 알아듣고 동문서답을 한다고 해서 우리가 그 아저씨의 국어실력을 논하는 일이 얼마나 있는가? 우리는 일반적으로 그런 사람을 꽉 막힌 사람이라고 하지 국어를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점은 한국에서 가게를 하든 미국에서 가게를 하든 다 똑 같은 것이다. 사실 자신에게 자부심이 없어서 남에게도 가혹한 것이다. 이제 자기 비하 그리고 타인 비하는 그만하고 자신의 목적에 맞게 영어를 익히고 그렇게 익힌 영어에 제발 만족 좀 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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