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화재가 되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자녀 1저자 논란에 또 다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하게 가지고 있는 영어에 대한 오해가 등장했다.
그 오해는 바로 영작을 하는 것은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것이다!라는 주장이다.
바로 조국 후보자의 딸이 제 1저자로 오른 논문에서 조국 후보자가 기자회견 당시 자신의 딸이 영어를 좀 잘해서 당시 실험의 결과를 영어로 정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면서 지도교수의 평인 듯 한 말을 전언한 것을 야당에서 반박하면서 나온 내용이다.
일단 이전 글에서 영작을 잘해야 논문을 쓸 수 있지만 영작만 잘 한다고 논문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 친구가 해당 논문의 초고를 실제로 썼다면 그것은 이 논문의 주요 학술적 개념을 잘 숙지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이번에는 바로 이 영작이 필연적으로 번역을 동반하는데, 조국 후보자의 딸은 국어 능력이 많이 떨어져서 번역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이 주장은 또한 영작이 번역이라고 생각해서 아무리 번역을 잘 해도 번역에는 저자의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조국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의 자격을 가졌을 수 없다는 주장과도 그 맥이 닿아 있다.
필자가 볼 때 다시 많은 사람들이 이 주장에 고개를 갸우뚱할 것 같아서 이 기회에 이 오해에 대해 명확히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영어 작문은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것을 말하는가?
필자는 이미 오래 전에 이 블로그에서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한국어로 생각해서 그 생각을 영어로 번역하려고 하지 말라고 한 적이 있다. 이 말은 영어를 잘 하고 싶으면 아예 처음부터 영어로 사고하고 그 생각을 그대로 말로 옮기는 연습을 하라는 것이었다.
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이다.
영어로 글을 잘 쓰고 싶으면 한국어로 생각한 글을 영어로 번역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언제나 한국어에는 적합한데 영어에는 부적합한 이상한 영어 문장이 나오게 마련이다.
해당 지도교수가 조국 후보자의 딸에 대해서 영어를 잘 하길래 논문을 쓰라고 했다고 한다면 그 논문을 쓸 자격을 주었다는 측면에서는 호의이고 특헤가 맞을 수 있지만, 실제로 그 학생이 그래서 교수가 지시한 대로 직접 논문을 썼다면 이는 그 학생에게 제1저자의 자격이 있다는 뜻이 된다는 점도 이미 이전 글에서 밝힌 바 있다.
여기에서 지도교수가 영어를 잘하더라는 뜻은 이 학생이 한국어로 사고해서 그 결과를 영어로 번역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뜻할 가능성이 높다. 즉 영어로 사고해서 실험내용을 영어로 정리하고 많은 영어논문을 읽고 영어로 요약해서 영어로 논문을 썼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은 영어 원문으로 작성된 논문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 없이 그대로 읽고 이해해서 그 내용을 영어로 요약하고 그 요약노트를 다시 영어로 논문을 쓸 때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부족한 한국어 실력이 문제될 여지는 전혀 없다. 왜냐?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니까!
물론 부분적으로 한국어로 기록된 부분을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도 있었을 수 있다. 이 부분이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렇게 한국어를 번역하는 부분이 얼마나 많았을지에 대해서 필자는 의심이 든다.
왜냐하면 많은 의학 논문이 한국에서 출판됨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작성되고, 실제 의학대학이나 의사들이 일반적 의사소통까지 대부분 영어로 하고 있다는 사실 환자인 우리들조차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 말이다.
그렇다고 필자가 실제 이 논문이 어떻게 작성이 되었는지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영어로 논문을 작성할 때, 그 과정이 이렇다는 점을 설명한 것 뿐이다.
영어의 작문이 한국어를 영어로 옮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신 국회의원님, 영어 잘 못하시는 것 같은데, 전문가의 의견에 먼저 귀 기울이시는 것이 어떠신지....? 제안드립니다.
국회의원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영어 하시면 절대 영어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그 오해는 바로 영작을 하는 것은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것이다!라는 주장이다.
바로 조국 후보자의 딸이 제 1저자로 오른 논문에서 조국 후보자가 기자회견 당시 자신의 딸이 영어를 좀 잘해서 당시 실험의 결과를 영어로 정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면서 지도교수의 평인 듯 한 말을 전언한 것을 야당에서 반박하면서 나온 내용이다.
일단 이전 글에서 영작을 잘해야 논문을 쓸 수 있지만 영작만 잘 한다고 논문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 친구가 해당 논문의 초고를 실제로 썼다면 그것은 이 논문의 주요 학술적 개념을 잘 숙지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이번에는 바로 이 영작이 필연적으로 번역을 동반하는데, 조국 후보자의 딸은 국어 능력이 많이 떨어져서 번역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이 주장은 또한 영작이 번역이라고 생각해서 아무리 번역을 잘 해도 번역에는 저자의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조국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의 자격을 가졌을 수 없다는 주장과도 그 맥이 닿아 있다.
필자가 볼 때 다시 많은 사람들이 이 주장에 고개를 갸우뚱할 것 같아서 이 기회에 이 오해에 대해 명확히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영어 작문은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것을 말하는가?
필자는 이미 오래 전에 이 블로그에서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한국어로 생각해서 그 생각을 영어로 번역하려고 하지 말라고 한 적이 있다. 이 말은 영어를 잘 하고 싶으면 아예 처음부터 영어로 사고하고 그 생각을 그대로 말로 옮기는 연습을 하라는 것이었다.
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이다.
영어로 글을 잘 쓰고 싶으면 한국어로 생각한 글을 영어로 번역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언제나 한국어에는 적합한데 영어에는 부적합한 이상한 영어 문장이 나오게 마련이다.
해당 지도교수가 조국 후보자의 딸에 대해서 영어를 잘 하길래 논문을 쓰라고 했다고 한다면 그 논문을 쓸 자격을 주었다는 측면에서는 호의이고 특헤가 맞을 수 있지만, 실제로 그 학생이 그래서 교수가 지시한 대로 직접 논문을 썼다면 이는 그 학생에게 제1저자의 자격이 있다는 뜻이 된다는 점도 이미 이전 글에서 밝힌 바 있다.
여기에서 지도교수가 영어를 잘하더라는 뜻은 이 학생이 한국어로 사고해서 그 결과를 영어로 번역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뜻할 가능성이 높다. 즉 영어로 사고해서 실험내용을 영어로 정리하고 많은 영어논문을 읽고 영어로 요약해서 영어로 논문을 썼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은 영어 원문으로 작성된 논문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 없이 그대로 읽고 이해해서 그 내용을 영어로 요약하고 그 요약노트를 다시 영어로 논문을 쓸 때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부족한 한국어 실력이 문제될 여지는 전혀 없다. 왜냐?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니까!
물론 부분적으로 한국어로 기록된 부분을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도 있었을 수 있다. 이 부분이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렇게 한국어를 번역하는 부분이 얼마나 많았을지에 대해서 필자는 의심이 든다.
왜냐하면 많은 의학 논문이 한국에서 출판됨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작성되고, 실제 의학대학이나 의사들이 일반적 의사소통까지 대부분 영어로 하고 있다는 사실 환자인 우리들조차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 말이다.
그렇다고 필자가 실제 이 논문이 어떻게 작성이 되었는지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영어로 논문을 작성할 때, 그 과정이 이렇다는 점을 설명한 것 뿐이다.
영어의 작문이 한국어를 영어로 옮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신 국회의원님, 영어 잘 못하시는 것 같은데, 전문가의 의견에 먼저 귀 기울이시는 것이 어떠신지....? 제안드립니다.
국회의원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영어 하시면 절대 영어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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